[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통증을 마주하게 된다. 그 중 무심코 넘기는 부위들의 통증들이 있는데, 어깨, 무릎, 발목, 팔꿈치 등이 해당한다.

대부분 파스나 통증약을 이용해 일시적인 통증 완화효과를 주기만 할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초기치료를 통해 통증을 바로 잡지 않으면 다양한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최근 병원가에서는 다양한 비수술적인치료를 통해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체외충격파를 통한 치료는 관절 및 근골격게 통증을 완화시키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체외충격파치료란, 몸 밖에서 높은 에너지의 음파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사용하고 있으며,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힘줄과 그 주변이 조직을 자극하고 활성화 시켜 통증을 감소, 기능 개선에 도움되는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체외충격파는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시켜 치료하는 초점형 충격파와, 에너지를 분산시켜 치료하는 방사형 충격파가 있는데, 초점형의 경우 힘줄, 인대 등의 작은관절이 있는 무릎, 팔꿈치 어깨 발뒷꿈치 등에 사용을 하며, 방사형 충격파의 경우 근육처럼 넓은 부위에 적용하여 근육통증완화에 도움을 준다.

체외충격파치료는 주로 목이나 허리, 어깨, 팔꿈치, 무릎에 발생하는 오십견, 테니스엘보, 족저근막염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며, 절개나 마취를 하지 않고, 반복적인 시술에도 부작용이나 합격증이 거의 없다.

또한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치료에 걸리는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때문에 여유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도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특정부위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 효과를 더욱더 높힐 수 있다.

하지만 드물게 시술 후 2~3일간 통증이 악화되거나 몸살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용인 수지 더나을신경외과 박정재 원장은 "체외충격파는 간단하고 부작용이 적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체형과 통증이 발생한 부위 등을 꼼꼼하게 파악한 후 그게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