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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발명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조윤하 2017-08-08 00:00:00

일본에서 발명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사진 출처 : 플리커

[팸타임스 조윤하 기자] 일본의 카나자와 바이오테라피 연구소는 최근 '카나자와 아이스' 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는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발명했다.

연구소 과학자들은 지난 2011년의 쓰나미 및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농부들을 돕기 위해 딸기에 관한 실험을 진행하면서 독창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쓰나미와 지진으로 인해 농민들이 재배한 딸기는 그 모양이 먹음직스럽지 않았고, 연구팀은 딸기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화학물질인 폴리페놀을 사용하여 딸기로 디저트를 만들었다.

그들은 여러 실험 끝에 금방 응고되는 성질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 딸기 추출물을 아이스크림에 첨가하여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카나자와 아이스'는 내열성이 있기 때문에 헤어 드라이어의 뜨거운 공기를 5분 동안 쏘아도 녹지 않는다.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약 500엔(한화 약 5100원)이며, 오사카와 도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카나자와 아이스' 출시 전에도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판매된 사례가 있다. 2010년 출시한 나고야의 아이스크림가게 '매직컬 소프트'는 상온에서 1시간 동안 방치해도 녹지 않고 모양을 유지한다.

조윤하 기자 fam9@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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