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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동행' 유기견 돕기 바자회 마쳐

애견신문 편집국 2013-04-09 00:00:00

다음 카페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에서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에 있는 애견카페 "개좋은 카페 독스"에서 <유기견과의 동행 바자회>라는 주제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TV동물농장 '개과천선'코너로 잘 알려진 이웅종 교수의 사인회 및 문제아이 상담소 등도 마련되었으며 아이돌그룹 블락비와 티아라의 소장품 판매 등도 진행됐다. 또 동행 회원의 소장품을 비롯한 애견용품업계의 대거 후원으로 치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전 11부터 시작된 바자회에는 삼삼오오 몰려드는 애견인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또 바자회 내내 타임세일, 즉석 경매 등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 돼 말 그대로 착한 기업과 착한 애견인이 함께 한 신나는 바자회였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바자회장에서는 유기견 입양행사도 같이 진행했는데 6마리의 유기견이 동행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경남씨는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알려지며 애견용품업계는 물론 일반 기업의 후원까지 받게 되었다"면서"여전히 버려지고, 고통 받는 아이들이 10만에 이르는 가슴 아픈 세상이지만 이렇게 대가없이 도와주시는 가슴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 한 걸음 더 빨리 다가 올 것이란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행은 2011년 11월에 인터넷사이트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한 후 지난 1년 4개월 동안 버려진 유기동물의 구조, 국내 및 해외입양을 추진한 서울시 등록 비영리 단체로서 현재까지 약 400여 마리 유기견의 입양을 성사시켰고, 개식용 반대 캠페인 및 바른 견주를 위한 클리커 교육과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작년 12월부터 천안시보호소의 방치된 유기견 120여 마리의 구조와 입양을 추진했으며 지난 3월 30일에 폐쇄된 아지사랑보호소의 갈 곳 없는 유기견의 사연을 알려 3일 만에 조회 수 9만, 현재까지 27마리의 임시보호처 또는 입양처를 마련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리온, (주)얼그레이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후 훈련 매뉴얼을 공동으로 제작,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중이며 4월 중 무료로 배포 할 계획이다.

한편, 동행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 전액은 유기견의 의뢰비 지원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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