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유현준기자 ]
휴가를 맞이해 가족 단위로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를 떠난 이들이 많다. 문제는 이로 인해 발생되는 사고도 늘고 있다는 점인데, 바위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바람에 골절을 당하는 등 상해사고 비중이 높은 편이다. 가족 중 뼈가 약한 노인들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당할 수 있으며,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들 역시도 여러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니 각별하게 주의를 해야 한다.
일상생활 중 다치거나 질병이 찾아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소소한 질병이나 경미한 사고의 경우 큰 부담이 되지는 않지만 장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거나 큰 수술을 받게 된다면 금전적인 부담은 무시할 수 없는 공포의 수준이 된다. 이 비용적 부담을 해소해주는 상품이 바로 의료실비보험인데, 대부분의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입원과 통원 비용을 실손의료비 담보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MRI 실비보험이나 도수치료에 대한 보장도 별도의 특약을 가입해 준비할 수 있다. 하지만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검진이나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 임신과 출산에 관한 병원비는 보상 범위에는 들어가 있지 않는다는 점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현시점에 노년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닥칠 수 있는 의료비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라도 실손보험을 준비해야 한다. 단기형 상품보다는 100세 의료실비보험과 같이 장기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가입하는 것도 요령이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신규로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젊고 몸이 건강할 때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적절한 가입 시기를 놓쳤다면 유병자보험(간편심사보험)이나 노후실손의료보험, 부모님보험 같은 상품으로 대체 가입이 가능하니 본인이나 부모님에게 가입요건에 해당되는지도 확인해보도록 하자.
유현준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