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치폴레, 서비스개선과 신메뉴 출시로 고객 다시 찾아

Jennylyn Gianan 2017-08-03 00:00:00

치폴레, 서비스개선과 신메뉴 출시로 고객 다시 찾아
사진 출처 : 플리커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미국의 멕시칸 요리 체인점 치폴레는 신메뉴를 개발하고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투자자들과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요구한 메뉴인 케소와 칩을 신메뉴에 추가했다.

이번 신메뉴 발표로 고객들은 치폴레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 치폴레는 최근 몇 달 간 나쁜 뉴스로 시달림을 받았다.

치폴레는 지난해 식품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훈련을 강화하고 체인점의 위생에 신경을 썼다.

2016년 7월 중순에 버지니아 스털링의 치폴레 체인점에서 식사한 고객이 노로 바이러스에 걸린 사건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후 아픈 직원 때문에 이런 사건이 발생했으며 아픈 직원을 위한 회사 정책이 미숙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달라스 지점 치폴레 레스토랑에서 천장에서 설치류가 떨어지는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되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치폴레 관계자들은 직원들이 식품 안전 및 직원 질병에 관한 규칙을 이해하고 준수하도록 포괄적인 의사 소통 및 훈련 노력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엘스 치폴레 CEO는 "이러한 규칙은 협상이 불가능한 고용 조건"이라고 말했다.

치폴레 CFO 존 하텅은 "우리의 희망은 최근 있었던 실패의 충격이 앞으로 몇 주 내에 사라지고 신메뉴 퀘소의 마케팅이 성공해서 식당의 이미지가 바뀌고 손님들이 예전처럼 빈번하게 우리 지접을 찾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치폴레는 식품 안전 문제가 처음 제기된 이후 2년 동안 사업을 재건하고 있다. 최근의 문제로 주가가 하락하고 매장 판매량이 감소했다.

신메뉴 퀘소 외에도 치폴레는 새로운 매장 기술과 일부 지역에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한 옵션을 테스트하는 중이다.

이 회사는 뉴욕의 테스트 키친에서 퀘소를 판매했으며 8월에 2개 도시를 추가해 테스트를 확자할 예정이다.

치폴레의 첫 번째 드라이브 스루 레스토랑은 오하이오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 회사는 뉴욕 지역 레스토랑 25곳에 주문 키오스크를 테스트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메뉴 개발이 고객을 끌어 들이기에 충분한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치폴레의 수석 마케팅 및 개발 책임자인 마크 크럼패커는 "많은 고객들이 치폴레에 실망했고 치폴레를 다시 방문할 이유가 있는지 고려하고 있다. 신메뉴 출시는 고객의 관심을 다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객 충성도 전문가 케이트 호젠슨은 "레스토랑 고객은 사업자의 사죄나 할인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확인받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반면 치폴레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도 있다. 브랜드 전문가 데니스 리 욘은 "퀘소 및 디저트와 같은 신제품을 테스트하고, 충성도 프로그램을 만들고, 구내 캐이터링을 홍보하는 것은 고객을 되찾고 고객 수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방법이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투자자들은 치폴레의 미래에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 7월 25일 발표 이후 회사의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3.5% 상승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