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낙농업계를 오랫동안 얼어붙게 만들었던 윤리적인 대안이 쌀 시장으로까지 그 영향을 넓혔다.
미국 농업전문매체 푸드다이브닷컴에 따르면 수퍼푸드로 알려진 콜리플라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쌀의 주 영양소가 탄수화물이라는 점에서 지난 몇 년동안 부정적인 시각을 받아와야 했던 쌀 시장에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채소 대용 식품들은 식재료 시장에서 기존의 식재료들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파스타의 경우 대안 식품에 자리를 크게 내주고 있다.
최근 델몬트사는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파스타 형태로 야채를 조리하는 'Vegete'와 같은 제품이 인기를 얻은 이후 면처럼 요리하여 바로 조리할 수 있는 피망, 주키니(오이같이 생긴 서양호박), 스쿼시 제품들을 선보였다.
콜리플라워는 현재 많은 식품 제조업체들과 식당들이식재료에 콜리플라워를 포함시키고 있어 쌀을 위협하는 다음의 대안 식재료가 될 예정이다.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콩, 견과류 및 식물을 이용한 식물성 유제품을 시장에서 퇴출시키려 했던 낙농업계의 계획처럼 쌀 시장도 해당 문제를 식약청에 끌고 갈 수만 있다면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식품 업계와 관련된 관련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우유'와 '건강함'과 같은 용어 정립을 가속화 할지, 아니면 늦출지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쌀 업계는 콜리플라워의 인기를 사그라들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다. 최근 식물성 유제품 제조업체인 리플은 우유에 비해 두유가 영양학적으로 더 뛰어나다는 교육용 내용을 담은 8비트짜리 고전 게임을 출시했다.
쌀 업계는 또한 식료품점 내에 안내판을 설치하고나 제품 겉포장지에 표기하는 방법, 또는 매체를 통해 선전하는 방법 등을 이용하여 쌀이 갖고 있는 이점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교육하는 방법을 취해 볼 수 있다.
두유가 우유의 자리를 차지한 것처럼 콜리플라워가 현재 시장에서 쌀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를 빼앗아 상당량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하지만 시장에서 쌀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쌀 생산업계는 새로운 경쟁 식품에 대한 대비를 해야만 할 것이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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