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싱어송라이터 홍석민과 나니(NANI), 베이시스트 이철휘 3명의 뮤지션이 오는 8월 3일 100회 공연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들은 강남역 슬로우시티에서 8월 3일부터 2019년 8월 1일까지 약 2년에 걸쳐 100회의 콘서트 '이프유(If you)'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프유(If you)'는 당신을 위한 콘서트라는 의미를 담아 오로지 노래와 음악만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기획됐다. '뮤직, 소울 & 시티(Music, soul & city)'라는 부제와 함께 100회의 정례 콘서트를 통해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콘서트 'If you'에 참여하는 '홍석민'은 지난 2015년 첫 번째 싱글 앨범 '봄날의 끝자락에서'로 데뷔하여 지난해 다섯번째 싱글 앨범 '뷰티풀(Beautiful)'을 발매했으며, '나니(NANI)'는 2011년 여성듀오인 '솜'으로 활동했고, 임재범, 김범수, 박정현, 윤종신 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이철휘는 퓨전펑크밴드 'JHG'의 멤버로, 지난해 이철휘&Space502란 이름으로 싱글 '라이징 선(Rising Sun)'을 출시한 바 있다.

매주 목요일 'If you(이프유)' 콘서트가 열릴 '슬로우시티'는 강남역 9번 출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현대 디지털 문명시대에서 찾기 힘든 따뜻한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곡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와 약 2년 동안의 정기적인 공연 일정을 통해 관객과의 상호 교감의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