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경기 불황과 치열한 창업 경쟁구도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독창적인 창업을 공략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이제는 비슷한 전략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창업전문가들은 성공창업아이템의 경우, 검증되지 않은 아이템과 신생 프랜차이즈들이 많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경기 및 유행을 타지 않는 소위 앞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아이템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일샵창업 브랜드 '핑거네일투고'는 국내에서 성공적인 창업아이템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유는 해외에서의 성공사례와 무한한 시장성이 예측되는 유망사업이기 때문이다.

네일아트 세계 시장규모는 약 수 십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 네일아트 시장도 3조 원에 이른다. 현재 국내에 보편화되지 네일아트 기기가 해외에서는 보편적인 기계로 자리매김을 했기 때문에 국내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네일아트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많아진 만큼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어, 최신 디자인과 사용자들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트렌드를 빠르고 전문성 있게 서비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네일아티스트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처음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핑거네일투고의 경우, 아직 뚜렷한 경쟁업체가 없어 시장 선점으로 빠른 성장을 노릴 수 있고 미국 HP (Hewlett Packard)의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소자본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약 10평 내외의 점포 창업이 가능해 큰 규모의 임대료와 기타 비용이 들지 않으며, 불필요한 인건비와 유지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자동 아트기기에서 자동으로 네일아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다른 노하우 없이도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초보창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네일아트 시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기존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과는 전혀 다른 독점적인 시장을 통해 유망사업아이템으로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핑거네일투고 관계자는 "국내 출시를 발표한 후부터 많은 창업자분들의 관심을 실감하고 있으며 총판과 대리점 상담을 받기 위해 영국 본사와 SNS를 통해 연락을 하는 창업자분들도 있는 상황이다. 몇몇 지역의 총판 계약 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