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경기 화성 지역 광견병 주의보 발령

애견신문 편집국 2013-02-22 00:00:00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2013년 2월 경기도 화성지역 가축 및 야생동물에서 광견병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발생지역에 광견병 주의보를 발령하고 발생 인근 지역에는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견병은 과거 강원, 경기도 북부 일부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다가 2012년 경기도 수원, 화성지역에서 4건이 발생한 이후 올해 화성시에서 5건이 추가 발생했다.

광견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서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공수병으로 알려진 질병으로서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린 후 즉시 치료하지 않아 발병하게 되면 거의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광견병 발생 주의보는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라 "광견병 발생증가 및 만연으로 피해가 예상되어 방역을 실시하여야 할 때"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이나 시도가축방역기관장이 발령하게 된다.

이번 경기도 화성지역 광견병 발생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 광견병에 감염된 야생너구리가 먹이활동 과정에서 가축을 물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화성시)에서는 발생지역에 긴급예방접종 명령을 발동하고 소와 개 등 가축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함은 물론 너구리 등 야생동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미끼 예방약을 확대 살포하는 등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