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에서는 지는 7월 23일에 제 45회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 자격검정 정시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에서는 대학교 외식, 조리관련학과의 전임교수님들, 조리과 대학생들, 고등학생들 그리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 조리사들부터 일반 주부들까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이 시험을 치고 있었다.
사단법인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의 푸드카빙명장 1호인 김기진 회장은 "조리관련학과 교수님들과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푸드카빙 강의를 하기 위해 카빙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자 시험에 응시했고,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은 진학 및 취업에 좋은 스펙을 따기 위해 푸드카빙자격증 시험을 치고 있다"라고 하며, "주부들은 부업이나 투잡 및 창업을 위해 푸드카빙 전문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진 회장은 푸드카빙 작품을 만드는데, 몰입해 있는 전문조리사를 보며 "전문조리사들은 현장에서 푸드카빙을 이용하여 고객들의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엔터테인먼트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전문기술로써 푸드카빙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려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는 수박카빙, 동물카빙, 과일예쁘게깎기(과일플레이팅), 접시데코 기술의 자격검정을 매달 시행하고 있다. 이번이 45회차 자격검정 시험이다. 2000년부터 푸드카빙을 시작하여 17년간의 푸드카빙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 김기진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가 양성으로 카빙데코레이션 분야를 하나의 직업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산업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다짐한다"고 했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