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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품 박람회, 송도 vs 대구 양자대결로 관계자들 긴장

온라인이슈팀 2013-02-15 00:00:00

애견업체 입장에서는 선택권, 진행하는 관계자들에게는 경쟁관계 형성

애완용품 박람회, 송도 vs 대구 양자대결로 관계자들 긴장

올 봄에는 애완용품 박람회가 추가로 개최되면서 애견인들의 볼꺼리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작년까지 매년 국내애완용품 박람회는 펫사료협회가 주관하여 봄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겨울에는 서울 양재AT센터에서 한차례씩 개최를 하였다. 하지만 올해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한국반려동물문화박람회 펫데이"라는 이름으로 인천 송도에서 새로운 애완용품박람회를 새로 개최하면서 한달뒤 5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대구 애완동물용품전에까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국내 사료회사를 비롯 용품, 서비스업체들은 매년 2차례의 박람회에 많은 비용을 들여 참가를 하게 되는데 한번 박람회를 치를때마다 최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경비가 소요되기때문에 송도박람회와 대구박람회 둘중 하나만 참가를 할 확률이 높다. 애견업체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생기는 반면에 전시를 주최하고 진행하는 관계자들에게는 경쟁관계가 형성이 되면서 물밑 작업이 예상되고 있다.

대구 애완동물용품전의 경우 한국 펫사료협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애견관련 회사가 서울이나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 대리점의 동기부여와 새로운 거래처나 판로 개척, 그리고 지방의 고객 수요와 트렌드를 읽는 부분에 있어서 강점이 있고 송도 한국반려동물문화박람회의 경우 기존에 펫사료협회 주관 박람회에서 볼수 없던 글로벌 사료회사의 참여를 예상할 수 있고 서울 수도권의 애견인구를 흡수할수 있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처음 개최라는 부담도 있지만 국내 정통한 애견산업지 펫저널과 애견단체인 애견협회가 주최하고 송도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이나 해외바이어의 접근성 용이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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