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무더운 여름, 바지를 시원하게 걷고 발을 담가 볼 수 있는 피서지를 찾고 있다면, 국내 여행지로 선정된 무주 구천동계곡이 있다. 무려 구천 번을 굽이치는 계곡이라 구천동계곡으로 이름 지어졌다는 이곳은, 총 24km에 이르는 계곡길을 자랑하고 있다.

무주는 여름에 가면 더 좋은 여행지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가족들은 물론, 연인과 함께 혹은 친구들과 같이 방문하기에도 만족스러운 곳이다. 무주의 덕유산자락을 가만히 보고 있으려면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고 한다. 덕유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무주리조트도 볼 수 있다.

무주에 리조트나 겨울 여행지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시원한 여행지를 찾는 피서객들을 만족시켜줄 여행지가 또 하나 있다. 머루와인 동굴은 무주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산머루 와인을 자연경관과 함께 즐겨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가족들과 보내기에 좋다.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무주여행지로 반디랜드가 있는데, 이곳은 청정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 무주의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종합체험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만족감이 높은 교육공간이 될 수 있다. 무주의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는 이곳은, 내달과 오는 9월 사이에 무주 반딧불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무주 여행지와 함께 무주맛집, 무주 가볼만한 곳, 무주리조트 맛집, 덕유산 맛집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무주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예촌본가'는 철에 맞는 제철 나물을 먹을 수 있으며, 양념이 맛좋은 불고기 전골도 맛 볼 수 있다.

무주리조트 맛집, 덕유산 맛집으로도 입소문이 난 이곳은, 구수한 된장과 청국장까지 함께 나와 나물 비빔밥을 해 먹을 수 도 있다고 한다. 자연을 느끼며, 자연에 가까운 웰빙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오가피순, 당귀순, 취나물순, 엄나무순, 무주산고사리 등 철에 맞는 나물 세팅을 통해서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한다.

전통이 있는 오래된 집이라 지역상도 수상한 바 있는 무주에서 흑돼지 정식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며, 쫄깃한 상주 흑돼지와 버섯 전골도 유명한 메뉴이다.

각종 버섯과 나물들이 들어간 보양식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싱싱한 제철 나물과 쌈 채소들을 먹을 수 있으며 고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별미도 느껴볼 수 있다. 홍어, 수육, 묵은지, 새우로 만든 삼합과 각종 전들을 먹어보며 입과 눈이 동시에 즐거운 무주여행을 이어갈 수 있다.

자연과 더불어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예촌본가'는 전라북도 무주군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표번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