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단양은 예부터 역사와 설화가 풍부한 전통이 있는 지방으로 알려졌다. 온달왕자와 평강공주 이야기의 주 무대지인 단양에는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온달산성과 온달동굴은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등의 인기 TV드라마의 촬영 배경이 된 곳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를 지닌 단양은 맛집 또한 많기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단양의 1급수에서 서식하는 쏘가리로 끓여낸 '쏘가리매운탕'은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선호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단양읍 단양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어부네회매운탕'은 20년 전통의 쏘가리매운탕 전문점으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단양 맛집 추천을 받고 있다.
'어부네회매운탕'은 사장님이 직접 자연산 쏘가리를 직접 잡아 싱싱한 재료로 매운탕을 끓여낸다. 이렇게 정성들여 끓여낸 쏘가리매운탕은 주위 여타 매운탕 집보다 저렴할뿐만 아니라 한 차원 높은 감칠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20년 전통의 '어부네회매운탕' 관계자는 "사장님이 직접 낚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민물고기와 쏘가리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맛의 매운탕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어부네회매운탕'은 깔끔하고 담백한 쏘가리매운탕 외에도 메기, 빠가사리 등 다양한 종류의 민물고기 요리와 마늘떡갈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 메뉴와 잘 어울리는 밑반찬들도 직접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맛으로 '어부네회매운탕'은 SBS채널의 요리프로그램인 '맛대맛!'에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이후 '찾아라 맛있는 TV', '한국인의 밥상'등 여러 프로그램의 촬영 제의를 받았지만 고객들에게 더 나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중히 거절한 바 있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