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지난 6월 수도권과 동해안을 최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양양에 도달하는 시간이 40분 단축됐다. 이로 인해 강원도의 유입 관광객 증가 효과가 기대되는 한편 강원도 가볼만한곳 으로 '홍천 레포츠파크'가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별다른 사전지식이나 훈련 없이 간단한 안전교육만 이수하면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홍천 레포츠파크'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 하계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으로 알려지면서 '홍천 가볼만한곳' 으로 소개되고 있다.

홍천레포츠파크의 '플라잉 짚'은 홍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가리산의 기암절벽을 가로지르며 쾌속질주 하는 짚라인으로, 총 969m 7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ACCT회원사에 등록돼 있으며 OSHA(미국 직업안전 위생관리국) 챌린지코스 시공안전교육 수료, 세계적인 등반 장비 제조회사 PETZL의 안전제품 도입과 함께 연속 자동 안전확보시스템을 까지 적용했다.

'GPR서바이벌'은 경찰, 군 훈련 시스템과 동일한 규격체험장으로 국내 서바이벌 체험장 중 홍천레포츠파크가 가장 최신식의 시스템을 적용했다. 무선네트워크 GPR시스템으로 기존의 서바이벌 게임보다 긴장감과 현실감을 더했으며 적게는 가족 단위에서 많게는 20대20까지 진행할 수 있다.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숲 속 나무와 나무 사이에 와이어를 비롯해 목재구조물과 로프 등의 시설물을 연결해 이를 통과하는 레포츠다. 현재 프랑스에만 약 600개 이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가리산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심신단련에 도움된다.

홍천 레포츠파크의 계곡과 물놀이장에서는 재미있는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보다 사람이 적기 때문에 물이 시원하면서 맑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한편, 홍천 레포츠파크는 강원도 공식블로그에 소개되면서 이색 체험지로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이용하면 예매가 가능하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