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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반려동물 복지지원센터 난항

애견신문 편집국 2013-02-06 00:00:00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 반려동물 복지지원센터'건립이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경남도는 국비10억, 도비 20억 등 총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진주 집현면 신당리 부지에 이르면 2월부터 기본 설계 및 용역 발주 등의 계획 수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복지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의 공원형 광역 유기동물 보호시설로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동물보호소 18곳이 포화상태가 되고, 지난 2011년 공원형 동물보호시설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 교육 등을 위해 추진에 나선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미 경남도는 지난해와 올해 초 2차례의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했지만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동물 애호가들은 경남도의 이번 '반려동물 복지지원센터' 건립 추진을 크게 환영하고 있지만 인근주민들은 "해당 지역이 도 소유의 부지라고 해도 주민의 동의없이 유기동물센터를 만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처사라면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한편으로는 주민 설득 작업을 계속하면서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대체 부지 선정 방안도 고려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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