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유현준 기자 ] 중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유명휴양지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그 중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 강릉이다. 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져 멀다는 이유로 찾지 못했던 사람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강릉 가볼만한곳 하면 추천하는 곳은 경포대이다. 수십만 명이 찾아오는 경포해수욕장과 가깝고 바다와 백사장 뒤로 소나무들과 벚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강릉의 힐링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다.

또한 강릉 가볼만한곳 순위로 꼽히는곳은 모래시계공원과 정동진 시간박물관이다. 시간과 관련된 여러 전시물들이 전시되어있어서 강릉 여행을 한다면 꼭 둘러봐야하는 명소이다.

그리고 강릉을 많이 찾는 이유 중 또 다른 이유는 강릉 가볼만한곳도 많지만 알려진 맛집들이 많아, 맛집투어로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 그 중 강릉 경포대 맛집으로 알려진 '풍년갈비'가 있다.

풍년갈비는 전국5대생갈비로 꼽힐 만큼 이미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일반 고기 집과는 달리 수제 생갈비라는 점에서 관광객들뿐 아니라 현지인들까지도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택시를 타도 강릉 경포대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하면, 기사님들이 풍년 갈비를 알려주곤 한다.

질 좋은 고기와 비창 참숯으로 구워내는 방식으로 맛을 한층 더해 자부심도 대단한 곳이다. 대표는 "비창 참숯을 사용해 고기의 육즙은 살리면서 더 부드럽게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그리고 수제갈비는 그날그날 준비한 고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직하고 맛있는 고기를 고객님들께 항상 선사해드린다"고 했다.

사람들이 갈비중에 가장 맛있는 부위로 꼽는 갈빗대는 고기도 두툼하게 붙어있다. 그리고 고기 하면 빠질 수 없는 된장찌개와 냉면도 강릉 경포대 맛집으로 꼽는 이유 중 하나가 될 만큼, 맛있게 나온다며 고객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는다. 냉면 육수 자체에 조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깊게 우려낸 맛이 일품이다.

그래서 냉면 전문점보다도 더 맛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된장찌개 또한 얼큰한 맛을 자아내고 있고 구수함에 고기 퀼리티가 더 높아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현지인은 "솔직히 관광객들이야 바다 주변이니까 회나 대게 많이 찾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5대생갈비로 꼽히는데 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오는 것 같다"고 했다. 그만큼 풍년갈비는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꼽는 맛집이다.

당일 준비한 고기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그날 다 소진하기 때문에, 오히려 조기매진이 되는 날도 많고 오픈주방에서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정육 고기를 준비하기 때문에 신뢰감을 갖고 찾는 방문객들이 많다.

매일 싱싱한 수제생갈비로 전국5대생갈비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풍년갈비는 강릉 가면 꼭 찾아가봐야하는 명소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풍년갈비는 강릉 경포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둘째, 넷째 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유현준 기자 fam5@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