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최근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2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창업 비율은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창업아이템 중 60%가 창업시작 3년 만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5년 이상 생존한 비율은 29% 불과하다는 통계다.
그 외에도 심각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소비자들이 급증 하면서 결국 경영난으로 이어지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이 폐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치닫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렌차이즈 창업시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창업에 앞서 창업 컨설턴트 및 전문가들은 업종변경창업 및 신규 창업시 아이템을 고르는 3가지 원칙을 조언하고 있다.
첫 번째는 노동 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유망 있는 사업이라 해도 생소한 아이템의 경우에는 적응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주방장의 경우 높은 인건비로 인해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지면서 창업자가 직접 운영이 가능한 정도의 업종 난이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아이템이 지속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다. 창업아이템을 판단할 때에는 잠시 유행을 타는 아이템의 긍정적 요소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그럴 경우 걷잡을 수 없이 큰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창업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안정적인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는 매출과 순이익에 대한 구조의 안정을 살펴보아야 한다. 높은 매출이 아니더라도 평균 매출대비 순 이익율이 안정적이라면 그 아이템은 성공한 창업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이어,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3가지를 적용한 안정적인 성공창업아이템으로 짬뽕 전문점을 꼽았다. 7080세대에 있어 짬뽕과 자장면은 국민 대표적인 외식아이템이었다. 그 영향으로 지금도 이사하는 날이면 자장면을 꼭 먹어야 하는 문화가 생길 정도로 자리잡혀 있다.
'짬뽕? 자장면?' 두 메뉴를 고민하는 캐치프레이즈가 유행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만큼 짬뽕 이라는 아이템은 국민의 대표 음식으로써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불멸의 아이템이다. 그러한 가운데 최근 짬뽕을 이용한 퓨전아이템이 인기다. 피자, 돈까스 등과 결합하여 퓨전짬뽕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뜨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퓨전짬뽕전문 프랜차이즈 '알뽕달뽕' 관계자는 "짬뽕이라는 일반적 아이템이 퓨전으로 재탄생 되면서 매운 것을 못 먹는 여성이나 어린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크림파스타 맛의 크림짬뽕 등이 새롭게 수요를 얻으면서 타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를 두어 다양한 고객을 만족할 수 있는 뜨는 창업 아이템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알뽕달뽕은 프렌차이즈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첫 창업 걸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알뽕달뽕 창업 관련 문의는 더봉스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 가능하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