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의사 소유의 동물병원 운영에 대해 한국 동물병원협회에서 제동을 걸고 있다. 먼저 영리법인에 종사하고 있는 협회 임원에 대해 해임을 결정했으며 한국동물병원협회의 지침으로 기업영리법인 동물병원에 소속되어 있는 수의사들에 대해 협회 회원에서 제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회의 윤리강령 준수 서약을 확대하는등 협회 회원의 윤리규정 강화에 신경쓰기로 했다.
이미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제한 수의사법은 국회에서 개정중에 있으며 최근 홍문표 국회의원 의원실에서는 이달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회 공청회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한제분에서 투자를 해서 운영하고 있는 "이리온"이 있으며 그 외 중견기업들도 동물병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곳이 몇몇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 애견인의 선택권의 확대차원이나 서비스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영리법인의 진출은 어쩔수 없는 흐름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수의사들은 동물병원 대형화를 반기지 않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