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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카페 호황속에 이름도 개성시대

온라인이슈팀 2013-01-14 00:00:00

전국에 95개의 애견카페가 운영, 애견동반카페까지 200개가 영업

애견카페 호황속에 이름도 개성시대
▲ 야외 애견카페에서 노는 모습

전국 애견카페가 100개가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애견인들에게 카페 이름에 대한 명확한 기억을 시켜주기 위해 이색적이거나 톡톡 튀는 카페이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카페 프랜차이즈의 이름 연상형으로 서울중구에 있는 "카페개네"(카페베네)를 시작으로 파주 탄현면의 "스타독스"(스타벅스). 서울 노원구의 "퍼피빈"(커피빈), 광주 서구의 "개다방"(별다방)등이 있다. 언어유희형으로는 서울 강남의 "견인구역"과 전북군산의 "개편한 세상", 강북의 "놀아줄개", 목동의 "개런티", 부천상동의 "낼름도그"등이 있으면 기분표현형으로는 시흥시 대아동의 아루루, 서울 노원구의 "바니바니", 부천상동의 "달콤스토리", 인천남구의 "아등바등"의 애견카페들은 그 이름만 들어도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어울리고 있는 좋은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애견이나 주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용인수지와 부천상동의 "바로나도", 부산부전동의 "곰이네 애견카페", 서울마포의 "써니네", 경북구미의 "금산이네 애견카페", 경북포항의 "마오네 놀이터"등도 특색있는 내용의 카페 이름이다.

이처럼 일반 카페와 달리 애견카페의 이름은 상투적인 내용보다는 그 이름만으로도 애견카페임을 연상할수 있고 또 한번 보고 기억할수 있는 위트있는 이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애견카페 정보를 모아놓은 "애견카페 전국정보"카페( cafe.naver.com/todaydogcafe )에서는 현재 전국에 95개의 애견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까지 포함하면 대략 200여개의 애견과 함께할수 있는 카페가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애견카페는 애견들이 뛰어 노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카페에 비해 고정비와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지만 애견과 함께하며 일할수 있는 부분으로 인해 업무적인 스트레스가 타직종에 비해 적은편이다. 바로나도 애견카페의 경우 부천 3호점에 이어 4호점을 준비하고 있어 애견카페 프랜차이즈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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