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함나연 기자 ]
무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순천만국가정원 한여름 밤의 물빛축제가 지난 7월 14일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으며 지난해에 비해 한 달 이상 빠르게 관광객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여름휴가 여행지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빛 조형물 포토존, 라이트 가든 연출과 워터라이팅쇼, 버스킹, 마술 등의 공연과 더불어 꿈틀 정원에서 식물공장 옆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어린이 물놀이장도 매일 운영된다.
물빛축제는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워터라이팅쇼는 매일 저녁 20:30, 21:00, 21:30 1일 3회 15분씩 무빙, 디지털 분수, 레이저쇼,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15분간 진행되는 워터라이팅쇼는 화려한 빛과 분수 공연이 환상적으로 연출되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수국과 장미를 수국원과 장미 미로정원에서 볼 수 있으며 부대 행사로 반딧불 체험행사(7.28∼29, 동문 실내정원), 가면 무도회(토요일 밤, 프랑스정원), DJ페스티벌(8.12~13, 잔디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순천만국가정원 입장료는 성인 1인당 4,000원 기준이며 순천 시민의 경우, 2,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축제 외에도 사계절 내내 순천만 국가정원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연간 회원권을 끊고 있으며 연간 회원권은 1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줄 서서 대기 할 필요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순천만국가정원은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름휴가 여행지 또는 나들이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하였으며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여 무더운 날씨 속 다양한 즐길 거리로 마음을 시원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시행한 한국형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함나연 기자 fam4@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