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함나연 기자 ] 최근 인터넷에 창업의 주요 키워드만 검색하더라도 수많은 창업 아이템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검색된다. 경기 불황에 따른 삼포세대는 물론이고 직장인들의 삶의 어려움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여지지만, 무조건 창업에 도전하는 것은 무리며 철저히 준비된 상태에서 창업에 도전해야 실패 확률이 낮아진다.

많은 아이템 속에서도 PC방 창업아이템은 가격이 높은 1층에 입점하지 않아도 되며, 비교적 안정된 수익으로 검증 받아 20여 년 동안 꾸준히 수요가 많은 창업 아이템이다.

PC방 창업이 곧 성공으로 가기란 쉽지 않다. 주변의 경쟁 PC방에 비해 깔끔하고 오래가는 PC방은 인테리어와 고급 PC사양을 갖춰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차별성있는 독특함이 뒷받침 돼야 한다. 하지만 초보 PC방 창업자들은 이러한 점을 무시한 채 조금 더 저렴하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창업을 진행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PC방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주의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다. 전기안전과 소방검사에 부합하지 않는 피시방인테리어 자재사용, 지상층 무창층의 미설치와 지하층의 스프링쿨러 미설치, 화재보험 미가입, 피시방 창업 후 운영에 필수적인 충분 전기 용량 그리고 업주의 성범죄 이력 조회 여부 등 개인 스스로가 준비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비된다. 이에 PC방 관련 업체는 프랜차이즈를 통해서 창업을 하는 것이 투자대비 효율성이 높다고 조언한다.

또한, 경쟁업체가 난무한 상황에서 차별화된 아이템을 찾는 것이 필수인데, 예시로 올 헤드업(Head-Up) 모니터로 새로운 아이템을 접목시킨 스타덤 피씨방의 경우, 피씨방창업 절차에 필수적인 점포개발부터 오픈 후 매장 관리까지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동종 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헤드업(Head-Up) 모니터를 실제 피시방에 접목시킴으로써 남들과 다른 차별화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획일화된 평면 모니터 시장에 커브드(Curved) 모니터 및 아이터치 모니터를 적용해 피시방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해 단골확보를 위한 차별화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리딩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함나연 기자 fam4@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