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자외선과 미세먼지는 피부뿐만 아이라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해치며 특히 기온이 높아지고 자외선이 강해지면 두피열의 증가로 인해 모발피지분비가 왕성해지고 유분도 많아진다.
이러한 두피 환경을 그대로 방치하면 염증이나 비듬이 생기고 심한 경우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케어를 위해서는 헤어 클리닉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셀프 두피케어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올리브영과 같은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셀프두피케어를 위해서는 모발, 민감성두피 여부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클리닉, 마사지기, 세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감한 두피라면 천연유래계면활성제가 함유된 두피에좋은샴푸로 수분케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도움된다. 클렌징샴푸, 토닉, 모발영양제품의 화학적인 세정성분이 두피비듬, 뾰루지, 각질 등을 자극적으로 제거할 경우, 도리어 두피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두피케어제품 사용 전후에 마시지기를 활용하거나 빗을 이용해 두피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샴푸 전 푹신한 빗으로 20회 이상 모발 끝 부분까지 빗질해주고, 샴푸 중 두피를 살짝 두드려 마사지 해주면 여드름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몇 가지 제품을 추천해보자면, HAMOCELL 스칼프 앤 헤어 팩은 멘톨성분이 간지럽고 답답한 두피를 진정시켜 모발피지(머릿기름)을 줄여주고 답답함을 해소시켜주며 냄새와 외부 자극으로부터 지친 두피를 케어해줄 수가 있다. 호호바, 동백 오일과 페퍼민트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간지럽고 기름진 지성 두피에 상쾌한 쿨링 효과를 부여해 줌과 동시에 영양 흡수를 돕는다.
이밖에도 스칼프 앤 헤어 팩은 각질 제거, 유분 제거 및 머리카락굵어지는것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살리실산, 덱스판테놀이 함유돼 있다. 또, 천연유래계면활성제로 제작되어, 민감한 두피에도 부담 없이 사용가능 하다. 헤어팩사용방법은 트리트먼트 후에 손에 적당량을 덜어 두피와 모발에 흡수될 수 있도록 고르게 바르는 게 좋다.
또, 고농축의 앰플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보고 싶다면, HAMOCELL 실키 헤어 아르간 앰플 제품을 추천 할 수 있겠다. 이 제품은 고농축 아르간 오일과 단백질로 손상된 모발과 두피에 집중 영양 흡수를 도와 모발고유의 엔젤링을 살려준다. 아르간오일뿐만 아니라 11가지 천연 보습오일로 고영양 케어가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샴푸 후 타월로 가볍게 말려준다. 그 후 모발에 적당량을 고루 도포하고 두피에는 닿지 않게 주의한다. 마지막으로 모발을 건조시키고 모발 끝에 앰플을 한번 더 발라준다. 이러한 케어를 거치면 자외선과 두피열로 지친 푸석푸석한 모발에 단백질을 공급해주고 머리카락굵어지는 효과에 도움된다.
최근에는 모발관리를 위한 아르간오일, 컬링에센스, 컨디셔너 등 아르간오일 효능을 갖춘 셀프두피관리 제품이 겟잇뷰티 방송 등이나 올리브영에 소개되고 추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머리결 좋아지는 법을 위해 헤어미스트, 헤어에센스 등 클리닉 영양제를 사용해 관리할 계획이라면, 제품구입 시, 모발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일상 속에서 모발 상하는 습관과 이유를 찾아 고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모발을 상하게 하는 습관에는 젖은 머리 빗질하기, 머리 너무 자주감기, 집에서 머리카락 자르기, 드라이나 고데기를 매일 사용하기 등이 있다. 상한 모발을 복구하는 법에는 헤어클리닉을 가는 방법도 있고, 집에서 헤어트리트먼트나 팩을 통한 셀프 헤어관리 등이 있다. 겟잇뷰티와 같은 방송에서 다양한 팁을 얻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무래도 헤어클리닉의 가격이 홈 케어법보다 많이 비싸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샴푸를 이용해 클렌징을 하고, 헤어 오일이나 팩을 통해 헤어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간편할 것이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