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애완동물 및 수족관용품 박람회로 일컬어지는 "북경 국제애완동물 및 수족관용품 박람회"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렸다. 약 760여 업체가 참여하고 35,000여명이 참관한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강아지, 고양이 용품은 물론 애견잡지, 애견운송 공구, 수족관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였다.
애견신문 해외 전시 취재원 투어테일러 "황현아"팀장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는 지난해에 비해 전시홀수가 대체적으로 적었으며 지난 애견신문에서 참관단을 모집해 참관한 '상해 Pet Fair Asia'의 경우는 사료업체가 많이 참여한 반면 이번 북경(CIPS 2012)에서는 사료 보다는 애완용품과 수족관 용품 위주로 나왔다"고 전했다. 또 "박람회 이튿날부터 비오고 바람이 부는 등의 기상악화로 인해 한국 참관단의 관람에도 불편과 차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애견동반 관람객은 전혀 볼 수 없었으며 비즈니스 관련 성격이 강했다고 현지 리포터는 전했다. 또 한국 기업의 참여는 거의 볼 수 없었으며, 국내 19개사의 참관단과 관상어분야와 펫 사료관련 단체에서의 참관이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