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노화 속도는 사람보다 7배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보통 만 8세 이상을 노령견으로 본다.
개의 경우 노화가 진행되면 식욕이 줄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당뇨나 심폐 및 간 기능 저하, 피부병, 비만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연골이 닳아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고 활동량이 적어 체온조절에도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에 각종 질병이나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노령견은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은데 최근 한 일본 연구팀은 8세 이상 노령견 10마리 중 2마리는 인지장애증후군(치매)을 의심해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치매에 걸린 반려견의 증상으로는 주인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배변 실수가 잦아진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 전반적인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반려견은 말을 할 수 없는 데다 자신의 병을 숨기려는 본능이 있어 반려인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노령견 전용 사료나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마이펫닥터는 강아지의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 및 지능 저하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제 '클로디올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에는 유익균은 증식시키고 유해균은 억제해주는 프락토올리고와 락토바실러스, 강아지의 소화를 원활하게 하여 영양소 흡수율을 높여주는 복합소화효소, 골관절 보호 및 뇌세포 발달에 도움을 주는 DHA와 EPA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1, 3) 이 포함되어 있고, 콜레스테롤 감소 및 기억력 증진을 돕는 상황버섯도 함유했다.
마이펫닥터 관계자는 "제품에 사용된 모든 원료는 사람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을 기준으로 사용되어 임산부나 아이가 먹어도 이상이 없으며, 전통방식으로 발효시켜 타 제품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다"고 말했다.
유현준 기자 fam5@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