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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노화로 인한 정신 쇠약 예방에 도움

이경한 2017-07-17 00:00:00

딸기, 노화로 인한 정신 쇠약 예방에 도움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딸기가 노화와 관련된 정신적 쇠약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딸기에서 발견되는 화합물인 피세틴(fisetin)은 생쥐의 인지 기능 저하를 완화시켰다.

연구자들은 3개월 된 쥐와 10개월된 쥐를 나누어 한 그룹에는 피세틴이 포함된 먹이를 주고 다른 그룹에는 피세틴이 없는 먹이를 주었다. 이후 실험된 모든 쥐에게 일련의 인지 및 기억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피세틴이 없는 먹이를 먹은 쥐는 모든 인지 검사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스트레스와 염증을 보였다. 반면에 피세틴을 섭취한 쥐는 검사를 잘 수행했다.

캘리포니아 주 라 졸라에 있는 살크 세포 신경 생물학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인 파멜라 마허는 "쥐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피세틴이 알츠하이머 치료 뿐만 아니라 노화와 관련된 인지 장애를 줄일 수 있는지 면밀히 관찰해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피세틴에 대한 연구 결과는 노인학 저널 시리즈 A에 게재됐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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