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함나연 기자 ]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은 OECD국가 중 1위로 한국 취업자 1인당 연평균 2113시간을 일한다. 이는 회원국평균인 1770시간보다 343시간이나 많고 일본보다도 384시간이 많은 수치인데 이처럼 근무시간이 길다보니 스트레스와 피로누적, 불규칙한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한국인들은 크고 작은 질병을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들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빈도와 종류가 더욱 다양해지며 의료비 또한 그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질병에 걸리는 연령은점점 낮아지고있지만 의료비는 계속 증가추세여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실제지출한 의료비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실비보험으로 병원비를 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비보험은 질병및 사고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의 일부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특약형 추가시 국민건강보험에서는 보장해주지않는 비급여항목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관절염, 30대 질병, 생식기질환, 치핵 등의 수술비와 한방병원, 우울증, ADHD, 공황장애 등 정신과질환들도 보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약관에 명시되어있지 않은 신종질병까지 특약을 추가하면 한번에 비용 보장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우리나라국민의 만성질환으로 손꼽히는 당뇨병, 고혈압, 순환기계질환, 암 등은 전체사망의 81%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를해보려고 다짐하지만 여건상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노년기에는 생의의료비의 절반이상이 집중적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실비보험 추천을 미리 준비하여 의료비에 대비하는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암은 예고없이 찾아오고미처 병원비를 준비하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까지 생기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암 환자가 쓰는평균 치료비는 2,877만원이고 생활비나 간병비 등을 포함하면 훨씬 더 높을 것이다. 암에 걸리면 고액의 의료비가 들기 때문에 경제적인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치료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암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암보험은 암 발병시진단금을 중심으로 수술비, 입원비, 항암치료비 등 전반적인부분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암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정부에서 환자들에게 지원해주는 부분도 많아졌지만암 치료비 자체가 워낙 고액인데다 국민건강공단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도 많기 때문에 꼭 필요한 필수 보험이 되었다. 생활비주는암보험, 재진단암보험 등 다양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가입전암보험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암보험은 갱신형비갱신형으로 나뉜다. 갱신형 암보험은 갱신시점마다 보험료가 변동되어 보험료가 인상될 확률이 높고 초기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보장기간이 끝날 때까지 몇 번의 보험료가 인상될지 모르기 때문에 많은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반면 비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갱신형보다 높지만 만기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보험료의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비갱신형이 유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상품의 인기순위 및 가격, 혜택 등을 한번에 비교견적해볼 수 있는 암, 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insunews.co.kr//)를통한 가입이 많은 추세이다. 이 곳에서는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동부화재, MG손해보험 등 다양한 보험사 상품의 가격, 보장내용 등을 비교해볼 수 있고,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평소 알기어려웠던 보험정보 및 최근 변동되고 있는 예정이율 인하 등의 가입전주의사항도 알아볼 수 있다. 또한보험사별 실시간 보험료 계산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으므로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함나연 기자 fam4@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