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태호 기자 ]
여의도에 위치하여 맞춤정장, 수제정장 매니아들 사이에 높은 평가를 받던 제네리꼬가 서울에서와 같은 서비스로 대전 맞춤정장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네리꼬(대표 명대중)는 여의도 유화증권 빌딩에 자리한 비스포크 테일러샵으로 프랜차이즈 형태의 맞춤정장 매장과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고객들의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제네리꼬의 관계자는 "지방에서도 맞춤정장이나 결혼예복을 맞추기 위해 서울까지 올라오시는 손님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상담부터 가봉, 완성에 이르기까지 방문을 해주셔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점이 안타까웠다"고 이야기하며 "좋은 기회에 대전 맞춤정장을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대전, 세종, 청주, 서산, 천안 등 충정 지역과 전주, 광주, 구미, 대구에 이르는 지역의 손님들도 전보다 편하게 맞춤정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고급 남성 구두 전문 편집샵 '테너리' 내에 자리하게 된 제네리꼬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지점 설립이 아닌 매주 한 차례 대전에 상주하여 서울에서 진행하는 상담, 채촌, 가봉 등의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 또한 고급 수입 원단 역시 여의도 매장에서 취급하는 그대로 대전 맞춤정장에도 적용된다.
가을 예식을 앞두고 있다는 예비부부 김태현(34), 유은지(30) 씨는 제네리꼬를 찾아 "대전 맞춤정장은 물론이고 세종, 서산, 청주, 천안, 대구, 구미, 광주, 전주까지 알아보다가 결국 서울로 가보기로 하려던 찰나에 제네리꼬의 소식을 알게 되어 방문했다."며 "서울까지 오며가며 고생하지 않고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서 퀄리티 높은 결혼예복을 맞출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고 맞춤정장으로 꾸준히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제작해주셔서 더욱 더 기쁘다."고 밝혔다.
더운 여름, 보다 얇고 보다 짧게 더위를 이기기 위해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한편에는 직업이나 자리에 맞는 옷차림을 지키기 위해 정장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어떤 형태의 더위를 이겨야 하는지, 온도 자체의 문제인지, 습도까지 고려해야하는지 등의 특이점마다 원단의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오히려 여름 원단 선택이 더욱 흥미롭다는 제네리꼬의 맞춤정장에 주목한다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약제로 운영되는 제네리꼬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박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