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애견미용학원 프로펫 조현숙 원장, 청주점 이어 대전점 오픈

함나연 2017-07-14 00:00:00

애견미용학원 프로펫 조현숙 원장, 청주점 이어 대전점 오픈
[팸타임스 함나연 기자 ]

프로펫 애완동물관리학원(원장 조현숙)은 청주 애견미용학원에 이어 2호점인 대전 프로펫 애완동물관리학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현숙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종류의 개와 인연이 많았다고 한다.

그 당시만해도 보기 힘든 견종인 세퍼트, 포인터와 같은 사냥개들도 접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와 관련된 일을 꿈꾸게 됐다.

많은 일중 조현숙 원장이 선택한 것은 애견미용이었다. 자신의 강아지를 미용사에게 맡기면서 혹시 미용 중에 혼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이 커 자신이 직접 배우기로 한 것이다.

조현숙 원장은 "요즘처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성숙하지 못하다보니 애견 미용을 배울 수 있는 전문적인 학원이 없었다. 코카스파니엘 애견 미용을 처음으로 하게 됐는데 견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피부병, 귓병이 많은 견종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애견미용 자격증 취득에는 1년 이상 시간이 걸리지만 조 원장은 1년 만에 3급과 2급, 1급을 모두 취득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격 취득 후 샵이나 동물병원에 견습으로 일을 하던 것과 달리 조현숙 원장은 애견미용학원 강사부터 일을 시작했고, 2년만에 학원 원장직을 맡게 됐다.

프로펫은 최근 급속도로 확산, 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애견 문화가 더욱 성숙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애견인과 일류 트리머 양성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원생들의 연령층은 고등학생부터 주부들까지 다양하며, 남자들도 애견 미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조현숙 원장처럼 자신의 강아지를 직접 미용해주고 싶다는 경우도 있고, 창업이나 취업을 목적으로 배우려는 경우가 많다.

조현숙 원장은 "처음 학생으로 만난 아이들이 지금은 경력이 10년차인 선생님도 있고 애견미용 배테랑도 있다.

가장 큰 꿈은 제자들의 성공이다. 그것을 위해 저 자신이 더 부지런히 공부하고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함나연 기자 fam4@pcs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