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은 치아 배열이 올바르지 않고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돌출입, 주걱턱 증상이 있다. 부정교합 증상은 외관적으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섭취하거나 의사소통을 할 때에도 기능적인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치아교정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
치아교정 필요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진 시기는 만 7세 전후가 가장 이상적인데, 이 시기는 신체의 최대 성장이 이루어지는 성장기이기 때문에 성장속도를 이용한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만약 진단 결과 골격적인 부조화가 있다면, 조기에 치아교정을 진행해야 추후 부정교합이 더 심화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부정교합치아교정은 불규칙한 치열을 바로 잡을 수 있고, 돌출입, 주걱턱 등으로 인한 외모적 콤플렉스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20대 이상의 성인남녀들도 많이 찾고 있다.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아교정 장치로는 심미성이 우수한 세라믹교정, 자가결찰방식으로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클리피씨교정 등 다양하다.
하지만 부정교합치아교정은 개개인의 골격, 구강, 턱관절 등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치료시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한편, 에스플란트치과병원 교정전문의 허재식 원장은 "부정교합치아교정을 하기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의료진이 숙련된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함나연 기자 fam4@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