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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들이마시는 초콜릿

Jennylyn Gianan 2017-07-12 00:00:00

코로 들이마시는 초콜릿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초콜릿을 좋아한다.

초콜릿을 입이 아닌 코로 마실 수 있는 코코로코(Coco Loko)라는 제품이 선보였다.

코코로코는 카카오계 분말(은행나무 추출물, 타우린, 구아라나 등 에너지 음료에 흔히 들어있는 성분 포함)의 이름이다.

코코로코를 만드는 회사인 리걸린(Legal Lean) 회사의 설립자는 29세의 닉 앤더슨이다. 유럽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코로 들이마시는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연구 끝에 고유의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이것을 마시면 30분에서 1시간 동안, "에너지 음료를 마신 후 느낌과 거의 흡사하며, 행복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일을 빨리 처리하려는 동기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코로코는 러너스하이와 비슷한 기분 전환을 유발하는 엔돌핀의 방출, 엑스터시의 느낌과 비슷한 고무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세로토닌의 급증, 꾸준한 에너지와 동기 부여가 생카카오에 의해 생기는 것이다.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겁게 춤을 추며 밤을 보내고 부작용을 느끼지 않을 수 있으며 운동 선수들에게 자연스러운 경쟁 우위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용될 수 있다.

이런 모든 장점에 덧붙여 회사는 생카카오가 평온한 느낌을 주고 뇌의 긴장을 풀어줌으로써 사람들이 동시에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또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연구가 없으므로 초콜릿 파우더를 코로 들이마시기 전에 몇 가지 상식을 알아두어야 한다.

코 내부는 점막, 분비물 및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가 포함된 자체 조절 환경이다. 거기에 이상한 것이 침입하면 비강 통로의 자연 방어 체계 및 정상적인 박테리아가 손상 또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폐 속으로 초콜릿 가루가 들어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NBC 뉴스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환경 보호청(EPA)은 블루머스 초콜릿 회사를 공기 오염 혐의로 고소했다. 공기 중의 코코아 냄새가 좋을지라도 사람들이 미립자 물질을 호흡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아직까지 초콜릿을 섭취하는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법은 그냥 입으로 먹는 것이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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