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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돌잔치, 돌잔치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함나연 2017-07-12 00:00:00

전통돌잔치, 돌잔치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팸타임스 함나연 기자 ]

돌잔치는 유아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식으로, 유아의 앞날이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풍습이다. 돌잔치의 '돌'은 열두달을 한 바퀴 돌았다는 뜻인데, 이렇게 의미있는 날을 더욱 의미있게 하려는 부모의 마음이 최근에는 전통돌잔치로 나타나고 있다.

으레 돌잔치는 이국적이고 화려한 것을 추구했지만 전통의 의미를 살리며 고풍적이고 기품 넘치는 전통돌잔치를 선호하는 가족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는 화려한 호텔이나 뷔페에서 진행하며 업체의 요구에 따라 포토존, 돌상, 스냅촬영 등을 패키지상품을 계약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전통돌잔치의 경우는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소비 수준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전통돌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처음으로 장소를 선정해야 한다. 최근 전통돌잔치 장소로 손꼽히는 곳은 미담헌, 도담헌, 삼청각 필경재 등으로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장소를 섭외했다면 돌상과 한복을 준비해야 한다. 전통의 멋과 기품을 살릴 수 있는 한복은 전통돌잔치에는 필수이지만, 고가이면서도 자주 입지도 않는 전통한복은 구매보다는 대여업체가 더 경제적인 선택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돌 스냅 촬영이다. 육아 카페에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스냅사진에 관한 게시글이 올라오는데, 그 중 조회수가 가장 많은 곳은 더데이어게인의 여성작가이다.

스냅경력 10년의 1인 작가 체제인 더데이어게인은 평생 한 번뿐인 순간을 전통적인 느낌이 묻어난 화보스타일의 스냅을 잘 찍는다고 이미 육아카페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여성작가가 의사소통이 편해 좋다는 점과 아이를 다루는 기술이 남자작가들과는 차이난다는 점에서도 많은 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

한편, 더데이어게인의 김제은 작가는 "따뜻한 감성과 따뜻한 시선으로 담고 싶은 시간들, 꾸며낸듯 늘 같은 시선보다는 조금 더 섬세한 장면을 담고 싶은 어디선가 꼭 본듯한 그런 사진보다 더데이어게인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감성을 담고자 노력한다"고 전했다.

함나연 기자 fam4@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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