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강현구 기자 ] 뉴욕과 파리에서는 퇴근길에 잠시 꽃집에 들러 좋아하는 꽃을 한아름 사 들고 집으로 향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접근성의 어려움과 높은 가격대로 찾아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1인당 꽃 소비량을 연 평균 약 12,000원으로 선진국으로 불리는 미국, 영국 그리고 일본에 비하여 10%정도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가운데 화훼브랜드 '꽃사가'가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꽃사가'의 임지상 대표는 "우리나라도 주변의 선진국들과 같이 꽃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고자 2주에 한 번씩 각 계절에 맞는 꽃으로 구성한 핸드 타이드(hand-tied)방식의 부케를 보내주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며 "또한 소비자 분들의 혜택을 드리고자 후기 작성시 3만 원 상당의 꽃을 증정해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새롭게 시도하는 서비스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에 대하여 얘기했다.
평소에 비싼 가격으로 화훼를 망설였던 성북구 최 씨는 "비싼 가격으로 구매에 앞서 항상 고민이 앞섰는데, 후기 작성 서비스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꽃을 증정 받을 수 있어서 부담이 덜어졌다" 라고 서비스의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임지상 대표는 "직거래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줄여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일상 속에서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고, 전문플로리스트(Florist)들이 함께 론칭 과정부터 참여하여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유러피안 핸드타이드 부케(European Hand-tied Bouquet)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커피 한잔가격으로 매주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가볍게 사서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비자를 위한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강현구 기자 fam4@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