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TV방송이나 뉴스에서 개가 사람을 물면 '이슈'로 등장해 반려동물에 대한 일부 어두운 부분을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반려견이 하는 행동에 대한 해석은 반려견의 주인과 주인이 아닌 사람에 따라 나뉜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개들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는 한 개에게 친숙하게 대하며,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 특히,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개를 대하는데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개들의 행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닌 사람들의 경험으로는 인간과 개의 교감을 통해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장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은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개의 공격에 대한 위험을 과소 평가한다고 전했다.
특히 나이 든 사람이 아이를 돌볼 때, 개의 행동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을 막을 수 없다. 사실을 말하면, 일부 부모들은 아이들과 개가 교감을 나눌 때 너무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개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개가 아이들에게 갑자기 공격적으로 나설 때를 제때 파악하지 못하고 개의 주변에 있는 아이들의 상태가 더 위험해진다.
이 연구를 통해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과는 달리 개를 편안하고 감정적으로 이해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아이가 있는 부모나 개를 키우지않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개의 일반적인 행동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반려견의 훈련은 특히 아이들과 교감을 나눌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열쇠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