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임플란트뼈이식,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강현구 2017-07-07 00:00:00

임플란트뼈이식,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팸타임스 강현구 기자 ] 임플란트는 제 3의 치아라고 불릴 정도로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우수하기 때문에 치아를 상실했을 때 가장 선호하는 치과 시술이다. 하지만, 누구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임플란트는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해야 하는데, 이 때 뼈의 밀도가 촘촘하고 단단할수록 성공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약한 경우에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하게 되면 쉽게 흔들리게 되기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잇몸뼈가 부족한 원인으로는 노화나 치주질환으로 인한 경우가 대표적인데, 특히 잇몸과 뼈 주변까지 치주염이 악화되어 치조골과 치주인대가 손상되고 파괴되면 이가 흔들리거나 쉽게 빠지게 된다. 이 외에도 사고에 의한 파손이나 유전 등 잇몸뼈가 부족한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도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임플란트뼈이식은 잇몸에 뼈를 이식하여 인공치근을 심는 잇몸뼈의 밀도를 높이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인데, 치아의 위치에 따라 치조골 이식과 상악동 거상술로 분류된다.

이 중 상악동 거상술의 경우, 위쪽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 필요한 시술로, 상악동 점막은 매우 얇아 찢어지기가 쉽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의 집도가 필요하다.

한편,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원장은 "임플란트뼈이식은 잇몸뼈가 부족하여 임플란트 실패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도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시술법" 이라며, "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뼈이식과 임플란트 식립이 동시에 가능한 경우가 있고 뼈이식 후 3~6개 월 정도 뼈가 안정화되는 기간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검진 후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좋다" 고 밝혔다.

강현구 기자 fam4@pcs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