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소화기관에 유익한 맥주가 싱가포르에 등장했다.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 연구원은 소화기관의 건강을 지키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예방할 수있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박테리아가 첨가된 맥주를 양조했다고 밝혔다.
연구원 측은 맥주를 양조하는데 약 한달이 걸렸으며, 알코올 3.5%를 함유했다고 설명했다.
맥주를 개발한 식품공학과 4학년 학생 첸 메이는 "맥주에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히 함유할 때,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존과 활동을 방해해는 '홉 산성' 때문에 어려운 도전이었다. 완벽한 양조법을 터득하는 데에 무려 9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맥주는 프로바이오틱 미생물로서 유산균을 사용했다. 포도당에 존재하는 설탕을 이용해 신맛 나는 젖산을 생성, 날카롭고 신랄한 맛의 맥주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 맥주는 소문만큼이나 장 운동을 도울 수 없다. 알코올은 체내의 "유익한 박테리아"를 없애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프로바이오틱스 맥주의 효능을 사라지게 만든다.
그러나 챈의 지도교수이자 학과 부교수인 리 샤오 콴 박사는 "이 맥주가 세계에 있는 맥주 애호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맥주를 즐기면서 건강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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