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강현구 기자 ]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대표 배은주)은 오는 7월 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여성과 자녀를 위한 '드림앤드림' 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미래, 어린이의 꿈을 지원하는' 드림앤드림 캠프는 2017년 비영리민간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사회적 차별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여성들과 자녀,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 한부모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정욱 박사와 시각장애인 일러스트작가 미긍주혜, 대한민국 1호 북화술사 조철웅, 가수 양기준, 전 건국대 레크레이션과 외래교수 김진, 원광디지털대학 한방미용예술학과 임혜정 교수 등이 희망멘토로 참가하여 음악, 미술, 문학, 마술, 방송 등 전문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엄마들에게는 인문학 강연, 뷰티차밍스쿨, 노래교실 등의 취미 교실도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문화 콘텐츠 제작 및 멘토링 사업을 하고 있는 '러라이트'도 캠프에 동참하며,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도 직접 격려에 나선다.
드림앤드림 캠프를 기획한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는 "아이를 낳아 양육하는 장애여성 및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인 배려 및 정책이 필요하다"며, "드림앤드림 캠프를 통해 장애여성의 자녀, 다문화 가정의 자녀, 한부모가정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희망멘토단을 모집하여 함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앤드림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캠프 후 여름방학 기간에는 별도의 교육 아카데미가 교육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강현구 기자 fam4@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