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강현구 기자 ] 지난 22일 성원 속에 마무리된 '2017 제1회 줄리아가든 DIY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아로마테라피 교육원 본원인 리아즈에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줄리아가든 엄태성 대표와 아로마테라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DIY 콘테스트 1등 수상자인 김명진 씨에게 상금을 수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연 DIY 제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콘테스트는 3월 23일부터 4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줄리아 가든과 푸드앤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캔들, 디퓨저, 천연비누, 방향제 등 직접 만든 독특하고 개성 있는 다양한 DIY 작품들이 출품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콘테스트 책임자 줄리아가든 김원정 과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실용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게 되면서 DIY를 많이 찾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콘테스트로 이어져 공모자가 많았다. 공모 결과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DIY 전문가와 아로마테라피 관계자 등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위와 2위, 3위인 디자인상과 아이디어상 총 4개의 수상작품이 선정되었다. 1등은 현금 50만 원, 2등은 현금 30만 원, 3등은 각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이 외에도 콘테스트 참가자 전원에게 줄리아가든 공식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상당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등 참가상을 나누며 콘테스트 개최의 취지를 빛냈다.
1등을 수상한 김명진 씨는 "저보다 솜씨 좋은 분들이 많기에 1등을 기대하진 않았는데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수상을 계기로 DIY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은 것 같다. 보다 전문적이고 건강한 천연 DIY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연구하겠다."라며 "DIY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이런 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줄리아가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작은 석고와 LED 조명을 조립한 성 디자인의 석고 디퓨저로,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1등으로 선정됐다.
줄리아가든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DIY가 소비자들의 생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DIY 원재료 전문 쇼핑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DIY 제품을 개발하고, 좋은 품질의 원재료를 제공함으로써 DIY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DIY 시장을 넓히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DIY 관련 행사와 이벤트를 꾸준히 준비할 예정이며, 다음에 진행될 콘테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콘테스트의 내용과 수상작은 줄리아가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강현구 기자 fam4@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