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강현구 기자 ] 건설용 살수차 전문 대박살수(대표 김대인)는 최근 기록적인 가뭄에 시달린 경기도 이천 농가에 살수차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로 알려진 대로 벼농사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전국적인 가뭄 발생과 영농기 강수부족 장기화에 따라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뭄 해갈을 돕기 위해 살수차를 지원하여 지역 농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업체 관계자는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용수도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았다. 이번 살수차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박살수는 이천을 중심으로 경기도 전역과 전국에 살수차를 지원하고 있는 업체이다.
주로 건설현장의 비산먼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살수차를 공급하고 있으며, 상수도관 파열이나 공사로 인해 단수된 지역에도 효과적으로 도움될 수 있도록 대응 중이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높은 만큼 건설현장의 살수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박살수 김대인 대표는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 제1항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현장은 시·도지사에게 신고하고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수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구 기자 fam4@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