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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지에이치알 (GHR) '민간 알선기관 합동 해외기업 채용박람회' 참여

강현구 2017-06-30 00:00:00

(주) 지에이치알 (GHR) '민간 알선기관 합동 해외기업 채용박람회' 참여

[팸타임스 강현구 기자 ] 높아져가는 청년실업률은 청년들에게 취업의 의지마저 누르고 있다. 하지만 유학 및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 해외경험의 기회가 증가하면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하여 지난 6월 29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민간알선기관 합동 해외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고, 현장에서 면접 및 채용이 진행됐다.

17개 우수 민간알선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였고, 미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국가에 41개 현지 기업이 참여하여 면접이 진행됐다.

산업인력공단에서는 2016년부터 해외취업을 운영하는 민간알선기관을 심사,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안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우수평가기관 인증을 하고 있다. 해외취업 피해나 사기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을 통해, 청년들의 안전한 해외취업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 작업을 펼치고 있다.

본 채용 박람회는 해외기업의 직접 채용을 목적으로 현지 고용주들을 직접 초청해 산업인력공단 월드잡을 통해 취업희망자들을 사전에 접수를 받아 현장 채용형태의 박람회를 진행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불특정 다수의 취업박람회가 아닌 고용주가 희망하는 지원자를 현장 채용하는 형태를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의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됐다.

박람회 현장에는 해외취업 희망 구직자들을 위한 면접행사 이외에도 다양하고 실용적인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해외취업 선배들의 취업스토리와 성공 노하우을 들을 수 있는 사례 발표와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취업 멘토들의 강연을 통해 각 국가별 맞춤형 해외취업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을 전달했다. 구직자들이 작성한 이력서(영문, 일문)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1대1 첨삭은 물론, 면접 컨설팅을 통해 구직 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밖에 K-Move스쿨 등 해외취업 관련 정부 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해외취업 시 체계적인 준비를 돕기 위한 '해외취업 완전정복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된다.

2016년 우수평가기관 선정과 더불어 민간알선해외취업부문에서 실적 1위를 달성한 (주)지에이치알(대표 박화랑)은 채용박람회에 참여하여 현지 기업채용약정을 통해 미국 "US Law Group" 고용주를 미국 시카고에서 본 박람회에 직접 초청하여 IT인력 및 일반사무직 각 1명씩 채용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일반사무직 지원자 최슬희(25세)씨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 홈페이지에서 박람회 진행정보를 확인하고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화상면접을 통한 면접을 본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구직자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기업인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공신력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박람회이기에 이런 부분에 대한 걱정은 물론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지원자와 인사담당자 등의 회사와의 직접적인 면접을 통한 채용을 통하여 기업과 지원자 모두 만족하는 결과라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지에이치알 이인석 이사는 "단순히 인터넷 검색을 통한 해외취업은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 해외취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공하는 월드잡 사이트를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국가를 선정하고, 3단계로 세분화 되어 있는 직종 검색을 통해 효율적인 취업처를 획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사이트내에는 취업처 정보 이외에도 해외취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포탈사이트 광고에 의해 즉흥적으로 해외취업에 참여하는 것은 피해를 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정부와 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많은 청년들의 안전한 일자리가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현구 기자 fam4@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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