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강현구 기자 ] 레전드 이승엽 선수의 응원으로, 신사부대찌개&품격삼겹살의 대구 범어점이 오픈했다.
"나도CEO"의 4번째 주인공은 은퇴 후 잇단 장사실패로 쪽박을 찼던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김효남씨다. 유일한 꿈이었던 야구를 어깨부상으로 조기은퇴하고 두 번의 창업에 실패를 경험했다. 위기의 김효남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는 JTBC의 "나도CEO"였다.
마스터 군단의 상권을 고려한 아이템 선정이 1차 과제였다. 오피스 상권인 대구 범어점에는 점심에는 직장인들의 따뜻한 점심식사와 저녁에는 직장인들의 회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마침내 신사부대찌개&품격삼겹살이 성공 창업아이템으로 선택됐다.
신사부대찌개&품격삼겹살은 점심에는 송탄식 부대찌개 전문점으로 고급소시지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고소한 국물 맛을 낸다. 저녁에는 직화구이 삼겹살 전문점으로 변신하여 초벌구이 삼겹살을 판매할 수 있어서 점심매출과 저녁매출을 모두 잡을 수 있었던 점이 선택의 이유였다.
또,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제안하고 있는 가맹본부인 점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실제로 대구 범어점의 경우 인테리어, 집기자재, 간판까지 모두 합쳐서 3600만원에 오픈하게 되어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선수는 후배를 응원하고 나섰다. "후배가 제 2의 인생을 시작했으니 활짝 웃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십시오"라며 대구 시민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지난 6월 18일에 오픈한 대구 범어점에서는 2시간만에 1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사부대찌개&품격삼겹살의 김정복 대표는 "대구 범어점의 성공으로 많은 창업자들에게 희망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선착순 10팀에게는 가맹비를 전액지원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라며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창업자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사부대찌개&품격삼겹살의 창업문의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로 가능하다.
강현구 기자 fam4@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