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윤순호 기자 ] 한국심리교육협회(한교협)가 강박증(강박장애)과 불안장애 증상극복을 의한 심리상담사(심리치료사), 인지행동심리상담사(인지행동치료), 심리분석상담사 등 개설자격증 과정에 대한 무료수강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강박증과 불안장애 증상극복을 위한 심리분석도구(DISC검사와 MBTI검사, 에고그램 및 에니어그램) 및 심리학적 프로그램으로의 심리치료기법에 관심 있는 고졸이상 성인에게 있어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교육원 담당자는 전했다.
교육나눔 재능기부 취지로 지원되는 본 무료수강을 신청하려면 한교협 홈페이지 회원가입 과정에서 추천인 입력란에 " 전액지원 " 을 입력해야 한다. 위의 과정 뿐 아니라 아동청소년노인심리상담사와 가족심리상담사, 분노조절상담사 등 내담연령 및 심리유형에 특성화된 과정과 미술심리상담사(미술치료), 놀이심리상담사(놀이치료), 음악심리상담사(음악치료) 등 해당 심리치료 매개별 전문화된 과정 또한 무료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전체신청 인원 중 선착순500명 학습자는 온라인수강료 뿐 아니라 시험응시료와 시험대비 예상문답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교협은 온라인평생교육원으로 4주에서 6주의 기간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강의와 자격시험이 이루어지며 취득자격증은 자격기본법에 의거 국무총리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 되어 있어 관련분야 종사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전 과정은 통합과정으로써 2급자격증과 1급자격증이 동시에 취득된다.
강박증은 불안장애의 하나로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을 보이는데 증상의 예로 내 집 침입자에 대한 강박적인 사고가 있다고 가정할 경우 침실에 들어가기 전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를 정상적인 수준 이상으로 여러 번 확인하는 경우라 볼 수 있다. 강박증 진단의 기준은 본인도 어느 시점에서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강박적 사고와 행동으로 하루에 1시간 이상을 소모하여 그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초래한다. 정상적인 일상과 직업 혹은 학업적인 사회적 활동이나 사회적 관계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는 등의 경우로써 기준이 된다. 심리생물학적 요인이 강박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물과 인지행동치료법이 극복방법에 해당된다.
불안장애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하거나 정도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해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강박증 뿐 아니라 공황장애와 사회공포증(대인기피증),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이 포함된다. 불안장애는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속해있어 원인과 극복방법을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려우므로 해당되는 증상별로 진단치료를 필요로 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정서장애의 경우 심리학적 치료기법과 더불어 정서발달을 위한 인성지도 및 부모교육이 함께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번 교육비 부담 없는 무료수강기회를 통해 해당분야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윤순호 기자 fam3@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