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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위해 잡았나 vs 헐뜯기 바로 적폐', '차떼기' 이은...안철수 조폭 연루설

[FAM타임스] 차떼기에 이은 안철수 조폭 연루설이 정치권을 강타했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안 후보가 참석한 행사에 조직폭력배가 동원됐다고 전하며 이중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4명을 비롯한 조폭 6명이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국민의당 경선에서 '차떼기' 선거인단 동원을 한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안 후보가 지난달 호남 경선을 앞두고 전주에서 조직폭력과 관련 있는 인사들과 사진까지 찍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호남 경선에서 렌터카로 동원을 한 혐의로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면서,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조직폭력배과도 손잡는 게 안 후보가 얘기하는 미래냐"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경선 과정에서 조직폭력배가 개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문재인 캠프에 대해, 네거티브를 해도 설득력 있는 것으로 하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이어 "박 공보단장의 '카더라' 논평에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며 "정치인은 현장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사진 촬영을 요구받는다는 건 누구보다 문재인 후보가 잘 알고 있을 거라며, 말도 안 되는 상대 헐뜯기 정치가 바로 적폐"라고 꼬집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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