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times

진도견 도끼 살해범 소재 파악 돼

일명 승려, 진돗개 도끼 만행사건의 진도견 살해범의 소재가 파악됐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동사실) 박소연대표는 오늘 14일 새벽 활동가와 함께 급하게 대구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협회는 진도견 장군이의 도끼 살해범의 소재를 파악하여 신원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관할 경찰서에 직접 인계하기 위해 범인과 함께 부산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동사실에 따르면 부산 천룡사에 있던 이 스님은 대구의 한 사찰로 피신해 있었으며, 승려의 모습으로 술을 먹고 과연 그런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 스님은 스님행세를 하는 것이 아니라 놀랍게도 승적에도 올라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무엇보다 현재 협회 차원에서 직접 관할 경찰서에 인계하려는 상황이지만 사건이 불구속수사로 진행된다면 도주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면서 관할 경찰서인 부산진 경찰서에 전화요구나 아고라 서명을 통해 구속수사가 될 수 있도록 독려를 요청했다.

이경관 기자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