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농촌진흥청이 '곤충산업 현장포럼'과 '화분매개곤충 현장교육·시연회'를 2일 경상북도 상주 화분매개곤충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에서 연다. 이 행사들은 식·의약 소재 곤충과 화분매개곤충 산업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행사엔 각 도 농업기술원 산업 곤충 관련 담당자, 곤충사육농가, 채소 및 과수 재배농가, 국립농업과학원 직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선 '식·의약 소재 곤충산업의 현황과 전망', '화분매개곤충의 사육법', '작목별 이용방법', '머리뿔가위벌의 농가보급과 사용법' 관련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뒤론, 곤충사육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진다. 곤충산업 관련 중앙-지자체-농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토론과 곤충사육 농가를 현장 방문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이희삼 곤충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로 식·의약 소재 곤충이나 화분매개곤충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이해도가 높아지며, 곤충산업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6차 산업의 밑받침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