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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군견 육군서 활약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복제 군견이 육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복제 군견들은 농촌진흥청이 육군에 보급한 동물들이다. 복제군견들은 폭발물탐지, 추적, 정찰, 수색, 경계 등 임무를 맡고 있다. 육군 군견 훈련시스템에 따라 훈련도 받는데, 성적이 우수하다. 복제견의 훈련 합격률은 85% 이상으로 일반 견을 특수목적 견으로 육성하는 경우의 훈련합격률(20%∼30%)보다 높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특수견 관리 역량과 운용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우수군견 체세포 10종으로 군견을 복제했다. 복제군견들은 우수군견의 형질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농촌진흥청은 2012년부터 복제군견을 육군에 보급했다. 현재까지 보낸 복제군견은 13마리다.

그 밖에도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 탐지견, 관세청의 마약 탐지견, 공군과 경찰청의 폭발물 탐지견, 중앙119구조본부의 인명 구조견을 복제 생산했다. 모두 총 48마리에 이른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송기란100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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