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타블로 관련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결국 타블로를 공격한 커뮤니티의 운영자가 되레 지탄을 받고 있다. 애견관련해서도 이런 문제는 비일비재하다.
최근 어느 포탈의 애견관련 커뮤니티의 글에서 동물병원의 호텔에 며칠 맡겨진 애견이 호텔 이용중에 각막을 다치는 바람에 애견의 견주가 곧바로 인터넷에 항의글을 게재하였다. 그리고 해당 글을 본 애견인들도 합세하여 마녀사냥식으로 그 병원을 매도하며 항의를 했다. 하지만 보다못한 동물병원 원장이 그 사건에 정황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애견에 대한 지식도 없고 기본적인 관리도 안해주는 주인으로 그 애견은 미용후 날카로워진 발톱에 의해 발생한 우발적인 사건이었다며 애견을 위해 병원으로서는 최선을 다해줬다라는 글이었다. 그리고 현재 사건의 양상은 애견을 위해 최소의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던 그 견주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는중이다. 이처럼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는 불확실한 정보가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부분에 있어, 특히 감성 가치 문화로써의 애견문화에 있어서는 여러 상황에 대한 충동적인 반응보다는 상대적인 입장에서의 시각의 필요성이 더더욱 절실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