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산림청이 올해 중학교 350곳에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은 산림 분야 직업체험과 진로 탐색에 방점이 찍혔다. 산림청은 산하기관, 국·공·사립 수목원, 민간 산림교육기관과 손잡고 참여자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산림 공무원, 식물학자, 산림항공 종사자, 산림복지 전문가 등 산림 분야 직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식물학자 되어보기, 도전 나도 숲 해설가, 숲 오감체험, 숲속 트레킹, 목공예 체험으로 구성됐다. 견학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참여자들은 우수 산림 경영지, 산림교육센터,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시간도 갖는다.
올해 참여자는 4만 5,000명으로 작년 3만 8,000명보다 20% 늘어났다.
김경목 산림교육 치유과장은 "올 한해 다양한 산림 분야 진로 탐색, 숲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산림청은 자유학기제 산림교육을 지속 확대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숲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