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제1기 신규 농업인 교육 시설원예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도내 신규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영농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로 '시설원예 분야 온실 환경관리와 재배', '농업기계 운용'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이 분야는 신규농업인들이 관심은 있지만, 기술과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다.

교육 프로그램엔 '농지법의 이해', '토양관리', '병해충관리' 등 기초 이론교육과 '시설원예 작물 재배기술 교육', '신규농업인 선도농가 현장견학', '농업정보화교육', '농업 기계 교육' 등 실무교육이 담겼다.

강의는 국립경상대학교 황승재 교수, 농업마이스터 지정자이자 명인인 강동춘 봄춘농장 대표 등 17명의 전문 강사가 분야별로 맡는다.

교육은 농사를 짓기 시작한 지 5년 이내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 13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정용조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밑거름으로 올해 신규 농업인 모두 풍년 농사를 이루시길 바란다.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지속해서 신규농업인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영농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