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여수시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여수시는 순회 수리교육 전담반을 꾸려 교통이 불편한 농촌 마을에 찾아간다. 전담반은 담당 공무원, 농기계수리원, 전문강사로 구성된다.

여수시는 영농철을 앞둔 농업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떨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여수시는 3만 원 이하 농기계 부품은 무료로 교환해주며, 농기계에 후방반사표지판도 부착해줄 계획이다.

순회일정은 14일 율촌면 신산 3구 마을과 소라면 대포 1구 마을, 15일 화양면 원포·창무 마을, 16일 돌산읍 봉수·봉양마을 순이다.

순회 수리교육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여수시는 작년 수확 철을 앞두고 마을 6곳을 찾아가 농기계 40여 대를 수리해줬다.

여수시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농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농업인을 돕고, 농업인의 자가 수리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라며 교육 취지를 설명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