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밀양시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주택 '그린홈'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그린홈은 태양열, 태양광,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주택 에너지 사용량이나 이산화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친환경 주택을 말한다.
밀양시는 그린홈 보급사업으로 시내 그린홈 70가구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그린홈 보급사업이란 밀양시가 예산 1억 원을 투자해 시내 70가구에 신재생 에너지 설치비 일부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원금액은 재생에너지 유형별로 다르다. 태양광은 3kW 기준 120만 원, 태양열은 20㎡ 기준 150만 원, 지열은 17.5kW 기준 245만 원이 지원된다.
밀양시는 작년까지 그린홈 보급사업으로 382가구에 5억 7,000여만 원을 투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농촌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보급 사업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